해외에서 샤넬가방 구매시 짝퉁은 이렇게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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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샤넬가방 구매시 짝퉁은 이렇게 구분됩니다

 

 

동남아 여행하면 태국의 끄라비, 베트남의 다낭, 인도네시아의 롬복에 가서 주로 선베드에 누워 칵테일을 마시며 넓은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는 휴양을 즐기러 가거나, 베트남이 호치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등 저렴한 물가를 이용하여 도시의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니며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는 관광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아는 사람만 알던 동남아의 몇몇 시장들이 이제는 꼭 가봐야 하는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어디일까요?

기념품 사러 간김에 명품백도 하나 건진다는 그곳!

 

 

베트남의 벤탄시장, 태국의 팟퐁야시장과 MBK쇼핑몰, 필리핀의 그린힐스, 말레이시아의 프탈링거리. 대부분 동남아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이 중에서 직접 가봤거나, 한 번 쯤 들어봤던 시장이름이 있을텐데요. 이 시장들의 공통점은 바로 짝퉁시장입니다. 시장답게 곳곳에 군것질과 먹을거리들을 파는 푸드트럭, 자판대 들도 있고, 그 나라를 상징하는 자석, 그릇 등 다양한 기념품들도 많아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사려고도 몰리는데요. 

 

이 동남아의 나름 유명한 시장들을 걷다보면 곳곳에 낯익고 유명한 명품들이 주렁주렁 벽에도 걸려있고, 선반에도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뜻 스쳐서 보면 진짜 명품같아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멈춰지며, 상점 주인에게 가격을 물어보면 우리가 아는 슈퍼스타들이 메고 다니는 명품 백, 명품 운동화, 명품 옷들이 정가보다 90%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더욱 구매 뽐뿌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더 흥미로운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 곳에 물건들이 짝퉁인 것을 알면서도 구매한다는 점입니다. 

 

 

베트남의 벤탄시장이나 사이공스퀘어에 가면 대부분 사람들이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무조건 필수로 사야하는 잇템으로 꼽고 있으며, 태국의 MBK쇼핑몰에서는 관광객들이 명품 중에서도 꽤 비싼 편인 샤넬 가방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짝퉁이지만 샤넬 가방을 사는 요령도 있다고 하는데요. 

 

샤넬 가방이 진열된 것을 보고 상점에 들어가서 주인에게 이 진열된 샤넬 가방말고, 무조건 A급을 원한다고 이야기하면 A급을 가지고 있는 상점은 창고에서 A급을 꺼내온다고 합니다. 짝퉁에도 급이 있듯이 확실히 밖에 진열되어 있는 샤넬 가방보다 창고에서 가져온 A급 샤넬 가방이 더 완성도가 높다고 하네요.

시리얼 넘버가 조금 더 둥글고, 금가루가 있어야 하고...

 

짝퉁시장에서 주인을 조르고 졸라 창고까지 가서 꺼내온 A급 샤넬 가방. 하지만 아무리 A급인 짝퉁 샤넬 가방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몇 천 배 더 비싼 진짜 명품 샤넬 가방과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짝퉁인 줄 알고 사는 사람들도 실제 명품 가방과 얼마나 다른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많이 궁금해하며 찾아보곤 한다는데요. 제일 많이 판매되는 짝퉁 샤넬 가방의 경우 바늘땀 상태가 가장 뻔히 보이는 차이점입니다..

 

정품인 샤넬 가방은 스트랩 체인과 사이에 끼워져 있는 가죽과 퀼팅에 꿰어진 바늘땀 상태가 정교하며 10회씩 꿰매져있지만 짝퉁 샤넬 가방은 제각각인 바늘땀 수와 바늘땀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샤넬 가방 안쪽에 부착되어 있는 시리얼 넘버가 새겨진 스티커도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데요. 가장 먼저 정품 샤넬 가방의 시리얼 넘버와 짝퉁 샤넬 가방의 시리얼 넘버의 서체와 굵기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품의 경우 스티커에 미세한 금가루가 뿌려져 있는 반면 짝퉁은 금가루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짝퉁 샤넬 가방은 중앙에 부착된 금장 샤넬 로고가 볼록하게 나와있는데요. 정품 샤넬 가방의 경우 샤넬 로고를 만졌을 때 약간 납작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금장 샤넬 로고를 붙잡고 가방을 열었을 때 로고 안쪽 부분에 달린 나사와 금장 장식의 모양도 차이가 있는데요. 정품 샤넬 가방의 경우 나사의 윗부분이 앞에 금장 로고처럼 납작하게 마감되어 있지만 짝퉁 샤넬 가방의 경우 견고하지 못해 머리부분이 둥근 나사를 사용하여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나사가 박혀있는 금장 장식 왼쪽 부분에 CHANEL, 오른쪽 부분에는 PARIS라는 영문 각인이 새겨져 있지만 짝퉁 샤넬 가방의 경우 영문 각인의 좌우 위치가 뒤집혀 있거나, 나사 모양이 다르다고 하니 이 점도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정품과 짝퉁 샤넬 가방에서 조금만 자세히 보면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이 분명히 있지만, 이 차이점을 감안하고 짝퉁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어차피 자세히 보지도 않으니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모른다', '싸구려같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도 대놓고 정품인지 물어보지 않는다', '실제 정품을 사기엔 많이 부담스러워서 그나마 최대한 비슷한 것을 찾았다' 등 다양한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언뜻보기도 하고, 자세히 따져보지 않기 때문에 '명품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스스로 자신감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굳이 정품이라고 속여팔지 않아도, 구매하는 이들이 있어 오늘도 여전히 짝퉁 시장은 성행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