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고?' 일본 의사마저 한국이 부러워 졌다고 한탄한 이유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이 최고?' 일본 의사마저 한국이 부러워 졌다고 한탄한 이유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20. 4. 8. 12:58

본문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망자가 만명이 넘었고, 계속해서 백단위의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이탈리아 역시 사망자가 만 6천여명에 이르러 전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는데요.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세계 보건기구, 유엔 인구국 등 공신력있는 기관들의 자료들을 기반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나라의 코로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 사이트도 생겨났는데요. 사람들은 이 코로나 통계표를 보며 한 가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일본은 왜 빈칸이야?

 

초반엔 발병지인 중국과 가까운 아시아 나라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였는데요. 우한에 있던 교민이 귀국하게 되면서 전파자가 되었고, 그 이후 한 종교단체의 모임때문에 코로나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가까운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확진자 수도 미미했으며, 초반 확진자 증가를 볼 수 있는 통계란이 아예 빈 칸이기도 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통계표가 빈칸인 이유는 일본이 코로나 검진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일본이 올해 개최할 도쿄올림픽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이동제한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등의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적어 의아해 하는 사람들 또한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올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선수촌 등 건물 신축비용과 인건비, 또한 방송중계료 등 많은 자금을 투자하였는데요. 만약 올림픽을 취소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적자도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절대 올림픽을 취소할 일은 없다고 단언하였죠.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점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자, 일부 나라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3월 말,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올해 7월에 일본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하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도 초반에 코로나 환자를 발견했었다. 하지만..

 


초반에 확진자가 늘었던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적었던 일본. 하지만 역시 발원지인 중국과 가까운 일본에서도 초반에 코로나 환자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에서 어느 환자가 숨쉬기가 불편하다고 하며 한 병원을 찾았고, 그 환자를 진단해본 의사는 환자에게 코로나 의심증상이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의심증상이라고 판단을 내린 의사는 보건소에 연락하여 이 환자에게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므로 인계해서 정밀 진단을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이에 보건소 측도 환자를 인계하여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검사 후 이 환자는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요. 이 결과를 들은 의사 역시 코로나 환자와 병원 간호사들, 그리고 자신이 접촉했었으므로, 검사를 해달라고 보건소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보건소는 코로나 의심환자를 발견한 병원 측에 마스크를 쓰고 진찰을 했기 때문에 감염될 위험이 낮아 검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이들의 코로나 검사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보건소의 거부로 코로나 여부를 알 수 없던 병원 측은 추후에 병원에 있는 사람 중 감염자가 있을 수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환자들의 또다른 감염 위험을 고려하여 환자 진찰을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병원 앞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으므로 직접 환자를 만나 진찰할 수 없으니 유선으로만 상담해달라고 안내문을 써붙인 병원. 우리가 보기에 이 병원은 나름 개념있게 행동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일본 사람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 병원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코로나 병원이라고 놀리는 장난전화가 계속 걸려왔고, 병원 의사의 자택까지도 장난전화가 걸려오는 등 주변 다른 병원과 이웃들에게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가벼운 감기도 아닌 코로나가 의심된다는데도 내일 오라고?

 


일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보수적으로 진단하고 있는 사연이 또 있는데요. 어느 젊은 여성이 열이 심하고, 매우 피곤하며, 기침까지 잦아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에 병원은 진단 후 감기에 잘 드는 약을 처방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은 감기약을 꾸준하게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호전되지는 않아도 더 나빠지진 않았으니 조금만 두고보자며 환자를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10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코로나 감염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코로나 접촉자센터에 전화하여 코로나 검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접촉자센터는 보건소에서 연락을 했지만, 보건소에서 돌아온 답변은 5시에 업무가 끝났으며. 그리 급한 사항이 아닌 것 같으니 내일까지 두고 본 후 그래도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사가 보건소에 연락하여 지시에 따랐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는데요.

 


보건소는 환자가 직접 연락을 하게 되면 검사할 수 없으니 의사를 통해 연락하라고 재차 당부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들은 직접 보건소에 연락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온갖 병원들을 내원할 것이고, 이 환자가 정말 확진자였을 경우 지역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분명하겠죠.

 

의사들도 아주 확실하게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환자에게 코로나 감염증상을 과장해서 진단하지 말고 감기처럼 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세계적으로 심각해지자 일본의 한 전문의료인이자 '의료 거버넌스 연구소' 소장인 가미 마사히로는 "한국을 보라. 감염자가 매우 많지만 치사율이 높지 않다. 전 세계에서 한국만이 특별하게 매우 많은 유전자(PCR)검사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일본 정부에게 한국처럼 적극적으로 코로나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미소장은 "한국과 비교되는 일본의 소극적 검사때문에 치사율이 낮아지지 않고 있다. 충분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가려내야 한다. 이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병의 모든 모습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본의 안일한 코로나 대응조치들로 인해 결국 확진자는 급증했고 4월 초, 긴급사태까지 선언하였습니다. 이 긴급사태로 인해 일본의 주요 도시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쇼핑몰, 극장 등의 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복지시설 또한 제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이 이런 사태에 대해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것인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것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이제서라도 코로나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으니 코로나가 제대로 예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