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폰에 자극받은 LG가 전력투구하며 개발중인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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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폰에 자극받은 LG가 전력투구하며 개발중인 이것

 

최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이 향후 대세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이 최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폴더블 폰을 보면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이 되고, 접으면 4.6인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는 등의 필요를 느껴왔기에 이런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폴더블폰은 당연히 언팩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나 화웨이가 대표적으로 ‘폴더블(접고 펴지는)’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과는 달리 폴더블폰을 출시하여 경쟁하기 보다 보다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출시로 시장의 선택을 받겠다고  LG전자는 밝혔는데 그 폰이 바로 ‘롤러블(돌돌 말리는)’ 폰입니다.

 

 


▶ 혁신적인 LG?


LG는 가전 왕국으로서 가전시장에서 나름 선도적인 포지션을 갖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 몇년동안 존재감이 희미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스마트폰의 급부상, 삼성과 애플의 시장 양분화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문제는 '혁신'에 있었죠. 중국이 아무리 카피로서 시장점유율을 늘렸다고 하나 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공급한 것 역시 하나의 혁신이며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정확히 공략하여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것과 달리 LG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고객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기능, 예를 들어 '붐박스'같은 기능을 넣어 시장에 반응을 얻지 못하게 되면서 휴대폰 사업부 자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죠. 


▶ 폴더블폰에서 승부?



그간 LG는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주는데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선도하기 보다는 항상 끌려다니는 포지션에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삼성과 화웨이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폰에 경쟁자로 나서는 것보다는 LG가 선도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투자를 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을 한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폴더블폰 방식을 검토한 결과 사용자 경험이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고 설명하면서 폴더블폰을 사용자들이 대세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다고 판단했기에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꺼리고 있죠.  그러나 폴더블 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지는 않더라도 1분기 안으로 제품을 출시해서 시장의 반응은 살펴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폰은 롤러블 폰?


LG 전자 내부에서는 현재는 폴더블폰이 시장에 맞지 않다고 보고있어 이런 시기에 한정된 자원을 폴더블 폰에 쓰기 보다는 현재에는 스마트폰 기본기를 높이는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강력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롤러블 폰이 될 거 같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롤러블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LG전자는 이미 작년 CES에서 롤러블 TV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롤러블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조금 더 수월할 것으로 보고있죠. 경쟁자인 삼성전자도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해 


 "롤러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제품도 관련 기술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라고 밝혔을 정도로 롤러블 폰에 대한 시장에 전망은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 롤러블 폰의 모양은?

<출처: K Bench (https://kbench.com/?q=node/194571)>

 

 


외신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롤러블 폰은 2개의 원통형 막대 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들어있어 이 막대를 양쪽으로 당기면 두루마리처럼 화면이 펼쳐지고, 펼쳐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롤러블 폰은 위와 같은 모양이 되지 않을까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