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중국 유학간 한국인 경악하게 만든 중국문화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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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국 유학간 한국인 경악하게 만든 중국문화는 이것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점차 성장하면서 중국어와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중국의 학교로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초, 중, 고등학교때부터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학교를 다닌다는데요. 아무리 같은 중, 고등학교라고 해도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듯 한국학교와 중국학교의 커다란 몇몇 차이점이 한국학생들을 질색하게 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건강을 끔찍이도 아끼는 학교!

 

 

신체가 건강해야 공부가 더 잘된다는 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에 있는 학교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꽤나 신경쓴다고 합니다. 1970년대 한국에 있는 학교들이 운동회, 체육시간 등 야외에 모여 국민체조를 하는 것처럼 중국의 학교들도 아침마다 건강 체조를 한다고 합니다.

 

커찌앤차오라고 불리는 이 체조는 보통 학생들이 모두 등교한 후 크고 웅장한 나팔 또는 북소리와 함께 전교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체조를 하는데요. 약 20여분간 진행되는 이 체조는 간밤에 쌓인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 뇌를 깨운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 학교에 처음 등교한 한국 학생들에겐 신기하면서도 낯선 광경이라고 하는데요. 이 뿐만아니라 오전에 2교시가 끝난 후 교실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학생들에게 안바오찌앤차오라는 이름의 눈운동을 권하는데요. 

 

이 노래에 맞춰 학생들은 함께 입을 모아 구령을 외치며 눈 주변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는 동작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눈운동은 눈 주변의 혈자리를 자극하며 책을 많이 보거나, 전자기기 등으로 피로가 쌓인 눈을 풀어주고, 건강한 눈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한국 학생들이 손사레치는 중국 학교만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바로 달리기 시간인데요. 중국 학교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선 매일 20분~1시간씩 학생들에게 달리기를 시킨다고 합니다.

 

달리기 시간이 되면 학생들은 반별로 운동장에 2줄로 나란히 서서 줄을 맞춰 달리기를 한다고 하네요. 평소 공부를 한다거나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책상에만 앉아있는 학생들의 체력관리를 시키는 중국 학교에 다니면 절대 아플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걸 어떻게 입고 다니냐고 하지만..

 

 

한국인이 중국 학교에 다니면 신체 활동이 많아진다는 것 외에도 매일 눈에 보이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학생들이 필수로 입고 다니는 교복입니다. 보통 교복은 학생들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빈부격차를 해소하며 자연스럽게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소속감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한국에서 학생들이 입는 교복은 신축성이 거의 없고, 여학생의 경우 교복에 라인이 들어가며 상의가 짧아 손을 들면 배가 보이는 단점도 있어 논란이 많았습니다. 최근 한국의 일부 학교에서는 여학생들도 바지 교복을 허용하면서 점차 교복의 단점을 해소하고 있는데요.

 

중국 학교의 교복 단점이라면 너무 편한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교복은 체육복 형태의 교복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한국인이 중국 학교에 가서 교복을 입으면 후줄근해보이고, 마치 트레이닝 복을 입는 것 같으며 한국의 딱 떨어지는 단정한 교복을 그리워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중국 체육복 교복에 한번 적응하면 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중국 학생들은 한국의 교복처럼 예쁜 교복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지만 중국 학부모들은 학생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복이라며 체육복 교복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1990년대부터 중국에서 시작된 이 체육복 교복은 학생들의 활동 편리성을 높이고 한국의 교복처럼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충칭 외국어학교, 제남시육영중학교 등 중국식 셔츠카라형태와 바지, 체크무늬 치마 등 서양식 교복과 적절하게 섞인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도 조금씩 늘고 있어 다른 체육복 교복을 입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부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기뻐하는 중국 학교의 문화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우지아오라는 낮잠 문화인데요. 전통문화인 우지아오는 말그대로 하루 길게는 2시간까지 낮잠을 자는 것을 말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점심식사 후 강제로 낮잠 문화를 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점심시간도 보통 2시간으로 길어 낮잠을 자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낮잠시간을 갖는 학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