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해가 안가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독특한 컨셉의 항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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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해가 안가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독특한 컨셉의 항공사는?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19. 8. 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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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기업이므로 이익을 추구합니다. 이익을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여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죠. 신규 노선을 정할 때도 시장 조사를 거쳐 항공교통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익을 남길 수 있을지 검토를 거쳐 최종 취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항공사가 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도 '이익'에 있죠. 

하지만 간혹 상식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항공사인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항공사들이 바로 그런 경우에 속합니다. 

 

▶퍼스트 클래스만!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좌석 등급을 선택해야 합니다. 좌석에는 가장 비싼 퍼스트를 클래스를 비롯해 비즈니스, 이코노미 석이 단계별로 주어지죠. 저렴하게 가고자 한다면 이코노미를 선택하겠지만 편안한 좌석에 VIP 서비스도 받고 싶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등급이 높은 퍼스트나 비즈니스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퍼스트 클래스 운영에 대한 운영부담으로 항공사에서 점점 축소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좌석 퍼스트 클래스로 이루어진 항공사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보면 와~ 좋다! 싶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가격은? 항공사가 이익을 더 남길까’라는 물음이 생깁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 좌석 퍼스트 클래스 제도를 시행한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1~2년 정도만 유지하다가 결국은 사라지는 아픔을 겪어야 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익을 창출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섹시 컨셉 승무원? 

 


섹시한 옷을 입은 승무원이 기내에서 일을 한다? 최근 베트남의 한 항공사가 운영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실제로 과거에도 이렇게 운영된 항공사가 있다고 하네요. 후터스 항공사가 바로 그 항공사인데 후터스는 섹시한 종업원들이 서빙을 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를 항공사에 그대로 적용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즉 가슴골을 드러낸 섹시한 차림의 승무원들이 직접 기내에서 일을 했던 것인데요, 이것까지는 화제를 모으기 좋았으나 식사는 물론 부가 서비스까지 너무 후하게 제공하여 결국 예산 문제로 2006년 3월 상용 비행을 중지, 4월에는 항공사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비엣젯 항공>

비엣젯도 섹시 컨셉의 항공사로 인기 급상승을 했던 항공사입니다. 하지만 다른 것이 있다면 이 항공사는 이벤트 성으로만 이를 이용하며 항공사 본연의 서비스에 좀 더 집중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던 반면 후터스는 화제에 집중하고 항공사로서 기본 서비스를 충족시켜주지 못해 결국 이익창출에 실패하여 문을 닫게 된 것이죠.   

▶ 종교인들만 타라고?

말레이시아의 첫 샤리아 (이슬람 율법) 준수로 화제를 모았던 라야니에어 항공사는 이슬람 교리에 입각하여 운행을 한 항공사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수지악화로 인해 얼마 가지 않아 문을 닫았는데요, 당시 승무원들은 히잡을 착용해야 했으며, 기내식도 이슬람인들을 위한 음식, 즉 모두 할랄 음식만 제공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종교문제로 주류 섭취도 금지했고 기내에서도 철저하게 이슬람 원칙에 따랐는데 결국 이용고객들이 줄어들며 갑작스러운 운항 취소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임금 체불 등의 내부 문제로 인한 파업등 여러 문제가 생겨 현재 운항이 중지된 상태라고 합니다. 

 

 


 기내 흡연도 괜찮아!


지금이야 항공기 안에서 금연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에는 전 좌석 흡연 가능한 항공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 사업가 William Walts와 George Mickey Richardson은 항공사 Smokers Express를 설립해 전 좌석 흡연을 하게 하고 무료 담배와 재떨이 서비스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국 국내선 항공편에서는 흡연이 금지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회원제 항공사’. 회원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연 회비 25달러를 책정하여 운영했으며, 5천~6천 명의 회원권을 확보하며 운영비를 충당하려 했으나, 금연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이용고객 급감으로 인해 이 사업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비행기 안에서는 시선을 끌만 한 이벤트도 좋지만, 아무래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지까지 가야 한다는 그 본연의 목적이 항공사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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