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리가라..'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받는 영국의 '괴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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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리가라..'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받는 영국의 '괴식'들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20. 5.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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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오리의 발을 뜨겁게 익혀 그대로 잘라 내오는 카오야장, 어린 아이의 소변으로 삶은 계란인 퉁즈단, 남은 음식들을 모아 한 곳에 밀봉해두어 효모로 만든 다음 한 달 뒤 다시 꺼내먹는 취산, 모기의 눈알로 만든 스프까지.. 그 외에도 중국에서는 별별 괴식을 많이 먹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괴식이라고 하면 영국도 빼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과연 영국에선 어떤 괴식들이 식탁 위에 올려지고 있을까요?

 


보기만해도 식욕이 그냥..

 

 


세계 3대도시에 꼽히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여행목적지입니다. 영국 국회의사당 옆에 세워진 빅벤이라는 이름의 시계탑은 런던의 랜드마크로 반드시 런던 여행 인증샷에 들어가는 장소이고, 템즈강 건너 은은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런던 아이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버킹엄 궁전은 실제 영국의 왕족이 거주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많은 여행 커뮤니티엔 근위병 교대식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를 영국 여행의 팁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은 음식이 맛없기로 암암리에 소문이 나 있기도 하죠. 물론 막상 영국 여행에 가보면 생각보다 완전 맛이 없지도 않고, 어느 레스토랑에 가느냐에 따라 음식 선택의 성패가 정해진다고 하는데요. 이름이 예뻐서 주문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당황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스타게이지 파이입니다. 스타게이지 파이는 영국 전통음식 중 하나로 달걀과 감자반죽에 정어리를 통으로 넣어 만든 파이인데요. 정어리 머리가 밖으로 보이게끔 동그랗게 파이에 꽂혀있는 모양으로 일단 보기만해도 쇼킹하다고 합니다. 정어리 기름이 스며든 파이이기 때문에 비린맛과 느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양과 송아지의 내장을 섞었다고...?

 

 


영국 여행객 중엔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이 늘 북적이는 런던말고, 찐 영국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영국 북부에 위치한 스코틀랜드를 아예 목적지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는 흐리거나 비가 와도 좋을 만큼 운치있는 도시이며 중세의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인데요. 매년 에든버러에서는 새해 축제인 호그마니 축제를 열며 화려한 불꽃 놀이를 하는데요. 이때 에든버러의 사람들은 불꽃놀이를 보며 하기스를 먹는다고 합니다.

 


하기스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새해나 무언가를 기념해야 하는 중요한 날 먹는 음식입니다. 양과 송아지의 내장인 심장, 간, 허파 등을 잘게 다져서 양파, 오트밀, 각종 향신료와 함께 잘 섞은 후 소의 위에 넣어 삶아 내서 만든 음식인데요. 한국에서 먹는 순대와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기스에서는 고기 맛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동물의 내장을 먹지 않는 나라에서는 엄청 끔찍한 음식이라고 하네요. 전통적으로 만든 하기스는 보기만해도 약간 별로지만, 최근엔 에딘버러의 많은 레스토랑에서는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하여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윽.. 빵 위에 빨라진 저 검정색 뭐야..?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카야잼을 꼭 사오는 것처럼 영국 여행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마이트인데요. 마마이트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잼으로 딸기잼처럼 식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입니다. 하지만 일단 식빵에 발라져 있는 마마이트의 색을 보면 식욕이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마마이트 질감은 약간 꿀처럼 끈적하며, 갈색과 검정색 중간즈음 되는 어두운 색으로, 딱히 식욕이 땡기는 색은 아니라고 합니다. 마마이트가 발라져 있는 빵을 한 입 깨물면 특유의 마마이트 맛 때문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마이트는 맥주를 만들다 남은 이스트로 만들어지며, 마마이트를 먹어본 한국 사람들은 '극강의 짠 맛', '된장같아', '으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영국 사람들도 마마이트의 짠 맛이 워낙 강해서 마마이트는 정말 소량만 바르고, 크림치즈나 버터를 빵에 더 발라 마마이트의 맛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마마이트를 단독으로 바르지 말고 마요네즈나 블루치즈와 함께 발라먹어도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마마이트에는 비타민 B가 대량으로 들어가 있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여행에 가서 영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용기내어 영국 전통음식을 접하는 방법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 여행에 가게된다면 영국에서 유명한 스타게이지 파이, 하기스, 마마무트에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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