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승무원들이 의외로 고민된다고 고백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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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승무원들이 의외로 고민된다고 고백한 이곳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19. 3.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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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토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저비용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항공기 기장들의 월평균 근무시간은68.6시간, 승무원의 경우는 82.7시간으로 법적으로 지정한 최대 근무시간의 약63%와 69% 수준입니다. 하지만 근무 피로도를  단지 근무시간으로만 판단할 수 없으며 그들이 일하는 환경과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죠.  


항공기 기장의 경우 특히 관련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항공사 측에서는 법정 상한 시간을 지키면서 일명 ‘인력 쥐어짜기’식으로 비행 스케쥴을 운영하고 있어 피로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기장과 승무원들이 숨쉴 수 있는 공간 


최대 17시간까지 장거리 비행을 하는 조종사 및 승무원들에게는 짧고 굵게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필요하죠. 특히 이들의 쉬는 것이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잘 쉬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인데 그래서 승무원들이 잘 쉬도록 준비된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볼 수 없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공기 기장들의 수면공간과 휴게실은 기종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기장의  휴식.수면 공간은 일반적으로 조종실 뒤쪽과 일등석 위에 있습니다. 간이 침대와 등받이 좌석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TV와 욕실 등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Air Canada Boeing 787 Dreamliner 항공기의 기장의 휴식 공간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침대 공간과 외부의 소음 및 소리에 방해 받지 않도록 커튼이 설치 되어있으며 업무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싱가폴 항공 Airbus A380의 조종사 휴식 공간입니다. 고급스러운 싱가폴 항공의 이미지에 걸맞게 기장의 공간도 골드 톤의 컬러와 사틴 재질의 배개로  꾸며져 있으며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승무원의 숨겨진 공간은 어떨까?



승무원의 만족도 수준이 높다는 보잉777기의 승무원 공간입니다. 동료 승무원들과 편안한 자세로 휴식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꿈꾸는 다락방과 같은 공간이죠. 카타르 항공의 경우 오클랜드에서 도하까지의 비행 17시간 동안 승무원은 최대 5시간의 휴식 및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5시간 동안 양질의 휴식 및 수면을 취해야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말 승무원들은 양질의 휴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 휴식? 실상은?

 

 


장거리 비행을 하는 날 의외로 많은 승무원들이 오늘은 벙커에서 잘 잘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벙커는 바로 승무원들이 쉴 수 있는 침대가 있는 공간으로 장거리 비행시 승무원이 교대로 휴식을 취하는 곳이죠. 비행시간과 루트에 따라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4시간씩 수면시간을 쉴 수 있는 공간이지만 사실 쉬는데 어려움을 겪는 승무원들이 제법 많다고 합니다. 



일단 승무원들은 비상상황에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에 긴장상태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비상 인터폰이 울리기라도 하면 바로 휴식을 멈추고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공간에는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같이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침대 전체를 커튼으로 가릴 수 있게 되어있다고는 하나 푹쉬기에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푹쉬지 못한 상태에서 업무에 복귀하면 일에 지장을 받기에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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