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믿고 삼성 하대하는 한국인의 대표 여행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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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 믿고 삼성 하대하는 한국인의 대표 여행지 근황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20. 4.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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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반도체 공장을 지어달라고 부탁한 한 나라의 총리. 이미 2009년 삼성은 스마트폰 제조공장을 이 나라에 지어, 스마트폰을 이 나라의 수출품 항목 1위로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이미 삼성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의 삼성전자로 인해 경제적 성장을 많이 거둔 이 나라는 바로 베트남입니다.

 

삼성은 베트남의 낮은 임금과 공략하는 시장들이 가까워 베트남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으며, 주요 제품인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의 40%정도를 베트남에서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삼성이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공장을 지으며 베트남의 수출 규모 역시 늘어났습니다. 또한 경제를 살려준 기업이 한국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을 애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을 친근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베트남이 한국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달라져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바이러스 전파하러 왔냐

 

 

 

다낭은 한국인이 베트남에서 가장 좋아하고 방문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휴양지입니다. 짧은 비행시간과,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즐비하고, 다양한 베트남의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어 힐링여행으로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이 다낭에 갔다가 베트남 정부에게 격리되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한국과 베트남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격리된 이유는 다낭을 방문한 한국인 무리 중 발열이 심한 한국인이 있었고, 이 한국인에 대해 베트남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세와 유사하다고 보아 한국인 여행객들을 격리시켰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한국인 여행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격리되었다는 소문이 베트남 전역으로 퍼지면서 일부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닌다는 루머를 생산하기까지에 이르렀는데요.

 

이에 베트남에서는 모든 한국인들을 코로나바이러스에 이미 전염된 사람들로 생각하여 한국을 혐오하는 분위기까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예로 한국인들은 택시를 태워주지 않는다거나, 한국인들에게만 식당출입을 금지시키고, 실제로 한국인이 지나가면 좋지 않은 말을 하거나 따가운 눈총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더 나아가 베트남 정부는 한국 정부와의 일절 대화없이 한국인 입국금지를 행해 더더욱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이제 필요없어. 소니가 있으니까!

 

 

 

아시아 전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였는데요. 한국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의 동선을 철저하게 추적하고, 각종 관련 업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을 신속하게 알아볼 수 있는 진단키트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꽤 정확하고 결과도 하루 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산 진단키트가 한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을 본 다른 나라들은 한국에 진단키트를 수출하라며 계속해서 헬프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교적 빠르게 한국인, 중국인 입국금지 등 강경한 대응을 보인 베트남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자 베트남 정부는 한국 정부에게 진단키트를 수출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정부의 방향과는 다르게 아직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 한국에 대한 혐오감정이 남아있으며, 일부 베트남 사람들은 SNS에 '삼성은 베트남에서 꺼져라. 이미 노키아랑 소니가 있으니', '한국제품은 불매운동 하자' 등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각종 이미지들을 만들어 올렸는데요.

 


SNS를 통해 이 내용들이 퍼지자, 이를 본 한국 사람들은 베트남에 진단키트를 수출하지 말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으며, '앞에선 도와달라고 하고 뒤에서는 뒷통수 치냐', '한국 싫어할 땐 언제고 도와달라고 하냐' 등의 내용으로 한국을 싫어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대응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베트남 내에 반한 감정이 심해지는 것을 알아챈 베트남 정부는, 연설을 통해 "베트남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주어야 한다", "외국인을 차별하는 이들은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하며 베트남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 뿐만아니라 다른 외국인들 차별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베트남에 있는 한인회 역시 지역 격리소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각종 위생물품들을 지원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기업과 다양한 한인 단체들 또한 성금을 마련하는 등 베트남 사이에 떠도는 반한감정을 풀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고, 누구로 인해 감염되었는지 등 분명 중요한 요소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전세계에 걷잡을 수 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져 수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있으니,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이 바이러스를 제압하고, 같이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바이러스는 종식될 것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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