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점 대상입니다" 인사팀이 선정한 쓸데없는 취준생 스펙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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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 대상입니다" 인사팀이 선정한 쓸데없는 취준생 스펙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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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클릭 2019. 4.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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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꼽는 것이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취업이 안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입니다. 이런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기본 능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 점이 무엇인지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남들과의 비교'로 시작된 취업 준비는 결국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며 이 때문에 직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스펙 쌓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사팀에서 주의깊게 보고 있는 부분이며 때에 따라서는 감점이 되어 탈락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치열해지는 취업 경쟁속에서 취준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되는 스펙의 현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취준생들이 대기업 취업에 목매는 이유

 

 

어느 나라든 취준생들이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경향은 사실 선호를 넘어 '목숨을 건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많은 취준생들이 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꽤 명확합니다. 

 

 

첫째로, 평균 연봉의 현격한 차이 

 

20년전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73.5% 수준으로 낮은 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특히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무려 55.8%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의 선진국들,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여전히 임금의 차이가 여전히 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날이 갈수록 임금 격차가 벌어지게 된 것이죠. 

 

둘째로, 대기업의 특별한 복지. 

일부 중소기업들의 경우 대기업에서 받기 힘든 수준의 복지를 주기도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의 복지 수준은 대기업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기업은 보통 많은 산업군에서 여러 계열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의류, 콘도 이용권, 여행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줄 수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하나의 사업만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자금의 압박이 크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주는 복지를 주기 힘들기 때문이죠. 

셋째는 워라벨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정부의 감시 주요 대상인 대기업들은 이를 철저히 시행해야 되는 반면에 대체로 중소 기업들은 여러 이유로 집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직원들에게 큰 고통이 되고 있죠. 최악의 경우 일 부담은 줄지 않으면서 월급만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넷째는 직업의 안정성. 

 

언제 망할지 모르는 중소기업보다는 그래도 사업이 지속될 확률이 높은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업 안정성을 줍니다. 더구나 해고가 된다해도 중소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퇴직금과 여타 복지를 갖고 퇴직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는 더 높아지게 된 것이죠. 

 

▶ 9대 스펙?

 

대기업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학생들이 경쟁적으로 스펙을 쌓기 시작했는데 기존의 4대 스펙이 최근에는 9대 스펙(학벌, 학점, 토익, 해외연수, 자격증, 봉사활동, 인턴십, 수상경력, 성형)으로 향상되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4대 스펙만으로는 안전하지가 않으니 다른 것들을 더 찾기 시작했고 이제 9대 스펙까지 준비를 해야 되는 실정이 된 것이죠. 이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취준생들은 한국사 시험, 한자 자격증등 다양한 스펙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취준생들의 이와 같은 열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스펙?

구인·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은 최근 3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 중요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70% 이상이 취준생들의 입사지원서에 취업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언급한 채용 평가시 전혀 고려하지 않는 스펙 2위는 ‘극기, 이색경험’(46.5%), 3위는 ‘동아리 활동 경험’(26.6%), 4위는‘석·박사 학위’(25.5%), 5위는‘봉사활동 경험’(25.2%), 6위는 ‘해외 유학·연수 경험’(22.7%) 등의 순이었죠. 

 

 

그리고 스펙중에서 감점요인이 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밝힌 스펙은 바로  ‘한자, 한국사 자격증’(48.2%)이었습니다. 인사팀의 담당자들은 해당 스펙이 ‘실제 업무상 필요가 없고’(64.2%, 복수응답), ‘직무와의 연관성 부족(60.6%), ‘변별력 없어서’(34.8%), ‘자격조건을 과하게 초월’(22.3%) 등이라고 언급하면서 취준생들이 나열식 스펙 보다는 직무와 연관 있는 경험에 치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의 12.2%는 이런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들에게 감점까지 준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90%정도가 탈락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인사팀들의 기준을 고려해보면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스펙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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