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공항?' 옛날 사람만 아는 김포공항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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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공항?' 옛날 사람만 아는 김포공항의 진실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18. 12. 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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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국제공항은 인천공항이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만~20만명 정도가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을 대표하는 공항으로 자리 매김한 인천국제공항은 사실 20여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없었던 공항이며 당시의 대표공항은 김포공항이었죠.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한국의 대표 국제공항이었던 김포공항에는 지금은 보기힘든 여러가지 사실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공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공항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김포공항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최초공항은 바로 여의도 공항이었습니다. 



여의도 공항은 1916년에 일본이 군사목적으로 여의도에 건설한 비행장으로 6.25전쟁이후 본격적으로 국제공항으로 승격한 공항입니다. 그러나 한강의 잦은 범람으로 공항의 구실이 어려워지자 1958년에 민간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게 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의도공원의' 여의도 비행장 역사의 터널'에서 여의도공항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특권층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김포공항은 이용이 불가능한 꿈의 장소에 불과했습니다. 물류가 아닌 비행기를 오르내리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고 특히 ‘재벌이나 특권층만 공항을 이용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80년대만 해도 해외로 여행간다고 하면 모두가 부러워할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80년대 이전에 결혼한 사람들의 신혼여행지는 지금처럼 해외가 아닌 국내가 더 많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배웅하는 특별한 곳


<송영대 사진인지는 불명확함>


당시에는 항공기를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평생한번 할까말까한 일로 가족중에 해외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전가족이 배웅을 위해 '송영대'라는 곳을 갔다고 합니다. 60년대의 입장권은 20~40원 수준이었으며 80년대에는 400원의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손 한번 흔들러 공항가는데 40원을 내야 한다고 불평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드라마 단골손님



지금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해외 유학이나 여행을 가면 인천공항이 나오지만 당시에는 김포공항이 나왔습니다. 특히 90년대에는 원화가 강세라는 점 그리고 여행이 자유화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유학이나 여행 목적으로 해외를 나갔는데 이 때문에 드라마에서도 여행 혹은 유학을 가는 주인공들이 김포공항에서 슬퍼하는 장면을 유독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항 폭발사건

 

 


 1986년 9월 14일, 김포공항 국제선 1층 출입문 쪽 철제 쓰레기통에서 고성능 사제 시한폭탄이 터져 총 5명이 숨지고 30명이 중경상을 입는 폭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당시는 서울 아시안 게임을 불과 1주일 앞둔, 각국의 선수단이 김포공항을 통해 속속이 입장하고 있었던 시기여서 정부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정부의 조사 결과 철제 쓰레기통에서 폭약이 터졌고, 사망자들은 쓰레기통의 파편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 때문에 모든 공항의 보안 검색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공항 외곽과 공항 청사 출입문에도 보안 검색제도가 도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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