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년차 직장인의 사춘기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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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년차 직장인의 사춘기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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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클릭 2019. 1.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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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 3년 차는 제일 힘든 기간이라고 하죠. 회사 생활해보니 회사생활의 좋은 점과 나쁜점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업무도 파악이 다 되었는데 실행 권한이 안 주어지고 여전히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해야하니 답답함만 늘어나죠. 특히 이 시기에는 조직이 무능해 보이고 선임, 팀장 모두 무능하며 자신의 능력을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느낌도 들게 됩니다. 이런 시기는 누구나 겪는 것으로 이 시기에는 이런 일을 이미 겪은 선임들의 역할이 중요해 지지만 요즘들어 회사 상사, 선배들의 멘토링도 효과가 없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을까요?


▶직장인 3년차


산업별, 직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제조업이나 기타 IT 기업에서는 대게 2년차 정도 부터 업무 숙지와 능숙도가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속도도 빨라지게 되고 자신감도 붙게 되죠. 업무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고 업무에서 자신만의 히스토리를 쌓아갈수록 주변에서 더 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은 더 커지게 되죠. 

 

 


커지는 자신감과는 다르게 업무의 범위는 한정되고 권한은 여전합니다. 직급도 그대로이고 여전히 매일매일의 삶은 변한게 없죠. 이때부터 회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생기게 되며 주변 사람들을 비판적으로 보고 상황을 어둡게 바라보게 됩니다. 모든일이 허무하게 느껴지게 되죠. 


▶상사의 멀고먼..


3년 차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여전히 3년차가 바라보는 업무의 시야는 그 수준에서 벗어나기 힘들죠.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회사는 전체적으로 판단하기에 특히 상사는 위험을 낮춰야 하기에 상사가 판단하는 3년차의 수준으로 3년차를 대합니다. 그러나 3년차에 접어든 직장인에게 그런 대우는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 대우이죠. 즉, 3년차가 가치있는 정보라고 바라보는 것들은 상사 혹은 팀장에게는 그냥 3년차 수준의 정보이며, 그들역시 한참전에 다 해본 것들에 불과한 것이죠. 


▶묻지마 회의감 들어



서로간의 시각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어쩌면 회사안에서 여전히 성장이 가능하고 밝은 미래가 있다고 믿는 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회사에서 이런 비젼을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좁아진 취업문으로 인해 적성과 전공에 상관없이 '묻지마 취업'을 하고 일을 하게된 직장인들이 3년차가 되면서 큰 회의감을 갖게 되는 것이죠. 즉,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개인의 바램을 접어두어야 했던 일이 부메랑 처럼 돌아와 3년후 더 큰 문제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돈, 권력?


이전 시대는 돈, 권력, 명예 등의 가치에 집중을 좀 더 했었던 반면에 요즘 세대의 직장인들은 개인이나 가족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직장의 '워라벨', 직장의 '안정성'이 직장에서의 금전적인 성공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대로 변하고 있는것이죠. 이 때문에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장은 20대 말고도 30대의 직장인들로 가득찬 것은 더 이상 새로운 광경은 아닙니다. 

 

 


▶존버하라고?

기업은 여전히 '3년 차까지의 성장은 조직 내의 성장', '버티지 못하는 것은 도태하는 것' 이라며 존버를 외칠 수 있지만 이미 사회와 우리 사고의 변화는 시작되었고 멈추어야 되는 동기를 찾기는 매우 힘들죠. 개인으로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는 점, 3년차에 이직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직장인의 사춘기가 쉽게 없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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