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승무원들의 고백', 비행 전날이면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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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승무원들의 고백', 비행 전날이면 눈물이 흐릅니다.

여행을 떠난다(Travel)/여행팁(Domestic)

by 와이클릭 2019. 6.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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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한 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직업이 바로 승무원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언어공부를 하여 마침내 승무원의 꿈을 이루지만 승무원으로서의 삶은 절대로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항상 미소를 짓고 고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그녀들이지만 승무원으로서 그녀들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내부적으로 선후배 간의 규율 체계는 상당히 엄해 새내기 승무원들은 매우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항공사가 여자 군대와 같다고 말할 정도로 군기의 강도가 매우 세다고 하는데 일부 초보 승무원들은 비행 전날이 되면 이때문에 남몰래 눈물까지 흘린다고 할 정도이죠. 승무원 사이에서 어떤 군기가 있길래 눈물까지 흘리는지 여기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중 대다수는 여성이지만 승무원들 사이의 서열문화는 군대의 서열에 비교될 정도로 엄격하다고 합니다. 선후배 간의 규율이 엄격한 데에는 항공사 특유의 문화때문이라고 하는데 안전이 최우선인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들 사이의 기강은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때문에 이런 군기문화가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한층 더 엄격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항공사들의 오너일가가 만든 규율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오너일가의 경우 비행기를 타는 날마다 주변을 주의깊게 보고 고쳐야 할 점을 바로바로 언급하고 시정하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항공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여지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하도록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 직원이 비행을 끝내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걸 발견한 즉시, 바로 휴대전화 사용 금지 지침이 내려올 정도 였으며 이동시 커피 금지도 비슷한 상황에서 시행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의 경우에는 의복의 오염이 있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휴대전화는 비행사의 이미지에 좋지 않다라는 점에서 금지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시정조치가 취해지면 상사로 부터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선배가 후배가 실수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일명 '군기'를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군기가 업무외적으로도 존재하는데 실제로 새내기 승무원들은 선배들의 대소사에 참여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업무와 상관없는 군기에 대한 한 예로 승무원들은 이동할 때 항상 선배의 뒤에서 걸어야되며 선배와 대화할 때는 ‘다’나 ‘까’로 문장을 마쳐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행 중에는 선배의 식사를 먼저 챙겨야 하는 등 군대에서 선임들에게 하는 것과 별다를 바 없이 행동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군기는 장거리 비행시 심해지는데 장거리 비행을 할 때 현지에서 레이오버(layover·비행 간 곳에서 자고 오는 것)를 하게 되는데 이때 새내기 승무원들은 선배의 일정에 맞춰 쇼핑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따라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쇼핑을 하는 선배의 짐을 들어야 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며 호텔로 복귀해서도 쉬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선배들의 호출에 응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거리 비행의 경우 승무원들이 교대로 벙커라고 불리는 비행기의 승무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에 가서 쉬게 되는데 이때 선배보다 먼저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욕을 먹게되는 것을 물론이고 최악의 경우 물 세례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심지어 선배들의 진급시험을 위해 쉬는 날 번역을 시키는 것도 예사라고 할 정도이죠. 

 

 

▶만약 이런 선배들의 요구를 거부하게 되면 바로 집단 따돌림이 시작되는데 일부 신입 승무원들은 일대일로 인신공격을 받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새로 입사한 승무원들은 처음 경험하는 강한 군기로 비행을 두려하게 되며 실제로 비행전날 눈물이 날정도로 두렵다고 할 정도이죠. 

물론 안전이 최우선인 항공기 내에서 어느정도의 기강은 필요합니다. 기내 위급사항은 곧 승객의 안전에 직결되니 항상 긴장해야 하며 위계질서를 지켜 위급상황시 임기응변이 아닌 메뉴얼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 이 때문에 기장을 사령관(commander)이라 부를 만큼 외국 항공사에서도 기내 서열 및 명령체계가 명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하여 후배들을 힘들게 하는 군기는 '기강'이 아니라 '갑질'에 불과하며 이는 없어져야 될 문화는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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