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스마트 호구'들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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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스마트 호구'들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너 그렇게 호구로 살면 나중에 크게 당한다’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들은 많고 친해지면 갈등이 생기는 시점이 오기 마련입니다. 그 갈등은 성격차이가 될 수도 있고 상대방이 걸어오는 ‘부탁’ 때문일 수도 있는데, 우리는 흔히 상대방에 곤란한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해올 때 심한 내적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유는 도와주지 않으면 ‘자비 없는 동료’, 도와주면 ‘착한 동료’로 명확히 갈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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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회생활에 있어서 상대를 돕는 것은 그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선뜻 도와주지 못하는 심리는 우리는 이미 한번 베풀었던 마음을 악용하여 나중에는 당연한 듯, 별거 아니라는 듯이 부탁을 요구해대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에게는 내가 데미지를 입어도 헌신하고 베푸는 마음이 ‘착하다’는 것이 아니라 ‘호구’로 보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너 그렇게 살면 나중에 당한다’, ‘착한 건 좋은데 호구는 되지 말자’ 등의 충고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와튼스쿨 최연소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그랜트는 놀랍게도 직장생활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은 사람은 바로 ‘호구’라고 합니다. 


애덤 그랜트는 29세의 최연소 나이에 와튼스쿨 교수가 되었고, 그는 비즈니스워크가 선정한 ‘올해의 인기 교수’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톱 비즈니스 교수 40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그랜트 교수의 ‘호구가 성공한다’라는 의문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애덤 그랜트는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 ‘능력, 성취동기, 기회’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마지막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알게 모르게 많은 것들을 주고 받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에게 얼마나 받아야 할까?” 그리고 “나는 얼마나 줘야 할까?” 라는 고민으로 그랜트 교수는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두 가지의 고민 중 어느 쪽이 성공에 유리한 것인지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에겐 세 가지의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교수는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매처(matcher)’,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라는 ‘테이커(taker)’, 그리고 받은 것과 상관없이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기버(giver)' 이렇게 세 가지 유형을 기준 삼아 성과도를 측정했고 '기버(giver)' 즉 한국에서 흔히 ‘호구’라고 불리는 이 유형은 어느 직업군에서든 최하위를 차지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결과가 놀랍지 않은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도 기버가 꼴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데도 불구하고 남에게 베푸는 사람은 상대방의 시선으로 봤을 때 ‘호구’로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가지 유형 중에서 성공을 외친 사람들은 누구일까? 놀랍게도 성공을 이룬 유형 중에는 ‘기버’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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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기버들은 과연 어떤 점이 달랐길래?” 기버들은 자신이 성공하게 만드는 정말 다양하고 강력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었는데 테이커와 매처도 물론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방에게 베풀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베푼 만큼 돌려받는 것’을 원합니다. 때문에 그들은 자기자신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사람들에게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그 사실을 알게 된 상대는 ‘내가 조종당했나?’라는 생각과 함께 관계에 의심이 생기고 결국 무너지게 되는데, 반면 기버는 상대방에게 베풀기 위해 자기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기버에게 한 번이라도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최고의 자산’으로 남게 되며, 그 이유는 ‘약한 유대관계’가 기버에게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얼굴만 알고 있거나 간간히 연락을 통해 관계만 유지하는 약한 유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도움을 청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버는 약한 유대관계에 있어서도 돌파구를 찾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기버에게 한번 도움을 받았거나 도움을 준 사람의 친구로 엮어지기 때문에, 기버에게 도움을 받은 상대방은 고마움을 쉽게 잊지 못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시 연락을 하고 기꺼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우리가 상대방에게 감동과 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도 작은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영상)>


그렇다면 성공한 기버와 밑바닥 기버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비결은 바로 테이커를 대하는 태도에서 갈라집니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한 번은 몰라도 그 이상은 도와주지 않지만 반대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기꺼이 돕습니다. 반면 밑바닥 기버는 자신이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거절하지 못하고 참고 계속 도와줍니다. 


애덤 그랜트는 “우리가 현명한 기버로 성공하고 싶다면 ‘이기적인 이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인을 위해 베푸는 기버, 즉 호구를 바보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 것만은 아닙니다.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멀리하면서 테이커는 피하는 똑똑한 호구가 되어야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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