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로 비용 줄이는 대기업들이 유독 아까워하지 않는 지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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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비용 줄이는 대기업들이 유독 아까워하지 않는 지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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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클릭 2019. 5. 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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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경제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있고 경기는 이제 하강국면을 지나 침체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나 앞으로 더 안좋은 이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암울한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죠.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앞으로의 경영 화두를 `전략적 비용절감`으로 내세운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암울한 상황에서도 국내의 대기업들은 특정 비용에 대해서만큼은 여전히 아까워하지 않고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기업들이 아까워하지 않고 지출하는 비용은 무엇이며 왜 이런 상황에서마저 비용 줄이는 것을 꺼려하는 것일까요?

 

▶마른 수건도 짠다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매출이 줄어드니 비용을 줄여 적자를 벗어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들은 전에 없던 강도 높은 긴축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런 기업들이 하고 있는 노력만 봐도 얼마나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출장자제

 

 

기업들은 고객사를 발굴하거나 고객관리를 위해 해외 출장이 요구되는데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출장마저 큰 비용이라고 보는 회사들은 회사 내부적으로 아주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출장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출장을 가야 되는 경우 과거에는 대형항공사를 이용하게 했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가항공편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는 출장 대신 화상회의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출장비 규정도 바꾼다.

출장을 가면 판촉비용이 들고 출장 가기전까지 이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하기가 쉽지 않아 과거에는 실비정산을 원칙으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판촉비역시 큰 지출로 보고 있기 때문에 비용관리 차원에서 실비정산이 아닌 정액 지급으로 바꾸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3) 회식도 그만

과거에는 팀워크를 다진다는 측면에서 회사에서 팀회식을 지원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였지만 이제는 이런 팀회식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기업 영업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직원끼리 십시일반 비용을 대는 회식 외에 회사 전 구성원이 참석하는 단체 회식을 한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라며 단체회식이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4) 컬러복사?

 

많은 회사에서 업무때문에 복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컬러복사는 되도록 자제하라는 회사의 지시사항이 전달된 상황이며 일부 회사의 경우 컬러복사는 허락을 받고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기의 돌파는 사회적 요구의 해결에 있다?

 

 

경제가 어렵다고 허리띠만 졸라매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죠. 이를 잘 알고 있는 기업들 역시 미래의 성장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지출을 줄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지출중 하나가 바로 '사회공헌'입니다. 돈 잘 벌어 세금내고 일자리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소명으로 여겨지던 시대는 이미 기업에 대한 과거의 역할입니다. 이제 사회는 기업이 적극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이를 기업 수익으로 연결해 경제적 부가 가치를 실현해 줄 것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죠. 

 

그리고 기업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즉, 기업이 기업과 관련된 이해 당사자들의 관심사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다룸으로써 사회에서 기업 활동의 정당성을 유지하는 일이 기업의 장기적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깨닫게 되면서 점점 사회적 요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어>


이런 이유로 국내의 여러 대기업들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창업을 돕고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대졸자 취업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가치 재창출 사업

<출처: http://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609>

과거에 기업의 사회공헌은 임직원을 동원해 연탄을 날라주고 김장을 담궈주던 단순 봉사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젠 그런 경쟁력 없는 공헌으로는 '착한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갖기 힘들며 현재의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지도 않죠. 그래서 이제 대기업들은 사회 공헌의 핵심을 '가치 재창출'에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 일자리교육이나 벤처 스타트업 지원과 같이 성과가 날 경우 기업역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양분으로 돌아와 기업과 업계, 사회가 모두 성공하게 되는 그런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죠. 

 

 

<출처: 월요신문>

삼성의 경우 2022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1만 명을 키우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지난해 시작했으며 2500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4.0' 사업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2022년까지 사회적 기업을 150개 육성하고 1250명의 청년 신규고용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SK는 아예 회사의 경영평가에 사회적 공헌도를 평가의 하나의 기준으로 보고 임직원 인센티브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사회공헌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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