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줄 알았던 남성 전용 이발소가 갑자기 각광받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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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줄 알았던 남성 전용 이발소가 갑자기 각광받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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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클릭 2019. 5. 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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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남자는 무조건 이발소, 여자는 미용실에 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운 일이었었죠. 그러나 깔끔한 분위기에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르도록 해주는 미용실과 달리 딱딱한 분위기와 획일적인 스타일만 고집하던 이발소는 남성들이 패션에 민감해지면서부터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이제 남성들을 미용실에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남성만을 위한 공간인 새롭게 단장한 이발소인 바버숍(Barber Shop)이 30~50대의 남성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에 뒤쳐졌다고 여겨진 바버숍이 갑자기 선택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장인이 월급타면 가장 먼저 하는 일?

국내 취업포탈 사이트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10명중 7명은 월급을 타면 가장 먼저 '자신을 꾸미는 일'에 돈을 쓴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2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 이상이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력을 높여라!

 

 

<좌: 이발소, 우: 바버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769명을 대상으로 ‘외모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무려 전체의 87.9%가 ‘외모가 직장생활에서 경쟁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과거와 달리 남성 직장인 85.1%가 남성의 외모가 사회적 성공에 중요한 잣대가 된다라고 답해 성별에 상관없이 뛰어난 외모로 인해 생기는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모는 특히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언급했는데 무려 직장인 절반 정도인 49.5%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동료들과의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핵심인 '인간관계 형성'에 외모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인사담당자의 평가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8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 평가’에 대해 무려 63.8%가 ‘평가한다’고 답했으며 그렇게 대답한 응답자의 56.9%는 “스펙이 조금 부족해도 외모가 뛰어나 가점을 주거나 합격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외모가 회사 입사전부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발소에서 미용을?

 

이발소는 1960년대부터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동네 터줏대감 같은 역할을 하던 남성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었지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 때문에 그리고 미용실력이 부족하다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부터 이발소를 보는 것은 점점 힘들어지게 되었죠. 특히 사회적으로 남성의 외모가 경쟁력이 된다라는 인식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남성 전문 바버숍?

 

그렇게 남성들에게 소외받던 이발소가 남성들의 전용 그루밍 공간 바버숍으로 브랜딩되면서 부터  30~50대 비즈니스맨들 사이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2~3년 전부터 강남과 홍대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겨난 바버숍 이제는 서울의 유명 거리마다 성황리에 영업 중인 것이죠. 소외받던 바버숍이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한화(https://www.hanwha-advanced.com/50)>

바버숍의 성행은 바로 30~50대가 클래식 스타일을 선호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끈 투블럭 컷은 스타일링을 위해 강도가 높은 포마드(Pomade) 기름을 사용하는 탓에 포마드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 스타일을 30~50대의 직장인들이 다시 선호하게 되었고 바버숍들이 '포마드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들고 들어오면서 남성들에게 선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이발소가 획일적인 스타일로 남성들의 스타일을 정해준 반면 바버숍은 남성을 위한 맞춤 스타일 상담을 진행해줍니다. 즉, 영국식 면도 서비스, 수염스타일 등 미용실에서 해주기 힘든 서비스를 제공하니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남성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밤므 바버샵 인테리어>
<출처: 한화(https://www.hanwha-advanced.com/50)>

더불어 1990년대 초반 빈티지 가구와 인테리어가 클래식한 감성을 샾에 담으면서 무거운 이발소의 분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고객들에게 싱글 몰트 위스키나 호텔 칵테일등 남성들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더욱 남성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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